7월12일 농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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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7-07-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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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농촌엔 감자수확이 한창이다
그러나 수확에 기쁨은 뒤로 하고 시름이 베어 나온다
산지 가격이 터무니 없이 싸기 때문이다
박스당 3000천원을 조금 넘게 받는다고 한다
땀 흘린 만큼 돌아오는 댓가가....
농장을 오르는 길에 복분자밭이 있는데 할아버지,할머니가 밭을 돌본다
내가 가지고 있던 얼음물을 드릴려고 가까이 갔는데...글쎄
할아버지 왼쪽눈이 주먹만해져 있었다
어찌 되신것이냐 물었더니 (아~~벌이 집을 졌지뭐유 그걸 모르고 건드렸더니...쩝)
웃을수도 없고 대략난감....ㅠㅠ
나두 며칠전 땅벌한테 쏘여 고생을 좀 많이 했는데...
농장땅엔 유난히 큰돌덜이가 많다
그걸 이번 여름엔 전부 골라 염소 놀이동산을 만들어 줄 생각이다
(ㅋㅋㅋ) 아들놈은 죽었다 그거 다~~~아 땅파서 골라 쌓아 놀려면..
방학때 일거리 생긴줄 아마 꿈에도 모를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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