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 농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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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운영자 작성일 07-06-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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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모양처럼 배가 부른 암염소가 새벽부터 진통을 시작해 잠을 설첬다
 
자기 덩치만큼 이나 울음소리 또한 요란했다
 
그소리에 같이 기르는 농장경비 개도 덩달아 짖고 새벽부터
전쟁아닌 전쟁을 해야만 했다
 
마른 볒짚을 바닥에 깔고 통풍이 잘되게 환기도 시키고 애쓰는 염소를 보며
도대체 몇놈이나 들어 앉자 있길래 저리 난리인가?
 
그진통은 7시쯤에야 끝이났다
 
양수가 터지며 머리와 앞발이 삐집고 나오는 광경은
생명에 대한 진귀함을 느끼게한다
 
어!! 근데.... 또 나와야할것 같은  새끼는 나오질 않고 태반이 나온다
 
(어.....겨우 한마리.... 배는 남산만 해선 3~4마리는 족히 들어 앉자
있어야 할 모양인데,,,,이런!!... 황당한 씨추에이션이 있나 그래ㅠㅠ)
 
허탈하기도 하고 새벽부터 난리도 쳐서 기운도 없고
그래!!!!  한마리인들, 두마리인들 어쪄라 인력으로 되질않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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