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웠던 여름 만큼이나 게을렀던 농장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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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운영자 작성일 12-08-22 17:35
2,498회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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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내내 가공실 옆문에 수 많은 왕탱이들이 들나들며 집을 지어
지날때마다 위협적이 날개짓을 하더니
어제 마을분이 올라오셔서 지어 놓은 커다란 벌집이 제거 됐습니다.
살아남은 녀석들은 여전히 드나들며 보수를 하고 있으니
보는 마음 안스럽네요!!
피차 살자고 하는 일이였건만!!
 
요즘 대추,생강,밤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습니다.
다행히 들깨는 마을에서 밭째 구매해 필요한 만큼 빻아쓰지만...
대추,밤은 도매하시는 분들이 내놓질 않아
가격은 솟고 구하기도 쉽지 않은 터에
냉동실 가득 사재기를 해두었어요.ㅠㅠ (여전히 금값이니 잘한 짓이다 위로합니다)
 
문제는
사두면 물러져서 대량구입이 안되는 생강인데
살때마다 치솟습니다.
아는 지인은 대부분 마른 생강을 쓰니 농장도 한번 써보라지만
그럴 순 없지요.
비워야 , 모자라야 채운다 했습니다...
 
게다가 수입염소가 빨리 크니 그렇게 해보라지만
그 역시 그럴순 없지요!!
자존심입니다.내 고집대로 할랍니다!!!
 
씻고, 다듬고, 갈아서...그런 정성이 담겨야 약이 되지요.
 
농장의 진정성을 알아주셨음 하는 마음에 몇자 올렸습니다.
 
생명의 노래 가득한 터전에서.....
 
 
 
 
 

댓글목록

보호자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보호자
작성일

한약사들도 생강 가격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는거를 봤어여
사장님 힘내시고 이참에 흑염소 먹어보고 주위에 많이 소문 내드릴께요^^
개인적으로 블러그가 없어서.... 입으로만 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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