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주문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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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꽃송이 작성일 20-10-11 15:15
590회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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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래전 몸이 너무 지쳐 구입해서 먹었던 흑염소가 참 좋았는데..하며 기억을 더듬어 찾아봤는데 그곳이 맞네요ㅠ 아이디가 남아있는거 보고 깜짝놀란맘.  뭉클했습니다ㅠ 참으로 오래전인데 여전히 자리지키시며 운영해주시는 사장님 내외분께 감사드려요♡

오늘은 부모님께 전통방식으로 각각반재씩. 보내드리려고 주문했습니다. 부모님 건강상태를 조금 남겨드려요. 혹시나 참고사항이 되려나 싶어서요^^;

아버지는 7년전에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오르쪽을 잘 못쓰세요. 고혈압. 당뇨. 뇌경색약을 아침마다 드십니다. 혈압. 당뇨 수치는 잘 유지 되지만 식사량도 작고. 활동력도 크게 없다보니 기력이 점점 더 없어지시느것 같아 주문드립니다^^

어머니는 혈압이나 당뇨 같은 지병은 전혀 없으신데 제작년에 유방암 수술을 받으셨어요. 다행히 항암치료없이 수술로 마무리되고.. 합병증없이 1년보내셨는데.. 수술후 몸 불편한 아빠 챙기면서 지내셔서인지 하루하루 체력이 다르긴 하시네요ㅠ

부모님모두 양약을 드시는게 있어 전통방식으로 주문했습니다. 좋은 흑염소로 잘 지어주시는거 알지만 잘 부탁 드릴께요^^;;  쌀쌀해지는 요즘 건강조심하시고 좋은일 가득하며 번창하세요♥

답변목록

흑염소관리자님의 답변

profile_image 흑염소관리자
작성일

꽃송이님^^

아이고 이게 얼마만 인지요?^^
기억을 더듬어 아이디까지 찾아 다시 오셔주셔서 베리베리 감동입니다.♥♥

꽃송이님의 필명을 보자마자 <버스커버스커>의 "꽃송이가"가 문득 떠올라 이 참에 "꽃송이가"들으며 인사드립니다.

필명에서 성함에서.... 마당에 핀 가을 꽃들 다시 한번 쳐다보고~~ㅎㅎ

부모님의 상황까지 꼼꼼히 적어주셔서 많은 참고가 될 듯 합니다.
아버님과 어머님이 서로 의지하시며 건강을 챙기고 계시네요.
버거운 일상이시겠다 싶지만 두분은 두분만의 위안과 행복이 있으실꺼라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면 시간도 느리게 가고 행동도 느리지만 느림에서 오는 편안함 느긋함이 있더라구요. (얼마 먹지 않았지만...ㅎㅎ)
어설픈 아는채인가 싶은데 그냥 이렇게 주저리고 싶었습니다.

부디, 두 분의 체력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꽃송이님의 마음까지 담아 좋은 염소에 부재료 넉넉히 넣어 잘~ 준비할께요.
그리고,
과입금하신 금액은 답글 끝나는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멍멍이와의 산책길에
다양한 가을꽃을 한 송이씩 꺾어다 물병에 담았습니다.
봄꽃이 감탄이라면 가을꽃은 감동이구나 싶었습니다.
꽃대 올라오고 난  부추 잎 끝은 노랗게 시들고...쩝!! 
부추 꽃 참 예쁜데 보신 적 있나요?^^

오랜만에 뵙게되어 너무 반갑고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한번 전하며.....행복한 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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