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새 내리던 비가 새벽에서야 멈춘것 같다
 
어제 마신 막걸리 탓인가? 머리가 무겁다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부터 숫탉이 울어댄다
 
저놈에 탉.... 잠은 달아나고 닭에게 화풀이만 한다
 
닭얘기가 나오니 생각난다
 
며칠전 암탉이 병아릴 깟다
 
노오란 병아리 7곱마리가
 
어미닭을 쫒아 다니며 삐악~~삐악
 
근데 이상한 일이다
 
분명히 7곱마리 새끼가 다음날은 6섯마리, 그다음날은 5섯마리
그래서 오늘은 3마리만 남았다
 
어찌된 일인지 원,,,
 
산짐승이 물어가나? 아님 가출했나?
 
그놈들이 크면 닭알좀 먹으려나 했는데 우찌 이런일이..
 
오늘은 하루종일 머리에서 떠나질않는다
병아리 4마리가 어디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