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온산으로 염소 두마리를 찾아헤멨다
 
어제 10쯤 방목장으로 흑염소를 들여보냈는데...
 
저녁에 축사안으로 들어온 염소를 확인해 보니 두마리가 빈다
도데체 어찌된일일까???
 
염소는 무리로 행동하기때문에 없어져도 한무리가 없어지는데...
 
그렇땐 찾기도 쉽고 그냥 놔둬도 저녁 늦게라도 들어오는데
이두녀석은 외박을 했다
걱정도 되고 짜증도 나고!!
 
요즘 횡성은 전지역이 수렵을 허가해 농장주변에서도 수렵군에 총소리가
들리는데 혹,,,,,
 
아침을 서둘러 먹고 산으로 향했다
2틀전 눈이와서 아직 녹지않은상태라 발자국을 찾아 가기로 했다
 
그런데....
점심때가 다되어도 찾질 못하고 산을 내려와야만 했고
행방을 알수가 없었다
 
마을로 내려가 주위분들에게 물어봐도...모르신단다
걱정반,안타까움반...
유난히 그넘들이 지금 생각하면 크게 느껴지는 이마음은 또뭘까??
 
사냥꾼이 잡아가지않으면 올무에 걸리지 않기를 기대하며
산쪽으로만 시선이 간다